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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식 주식 표현 해설집

Dr.약밥 2022. 8. 26. 15:09

단톡방에 돌아다니는 웃기면서도 슬픈 여의도식 주식 표현 해설집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(역시 해학의 민족 답습니다 ㅋㅋㅋ)

ver.01

- 파멸적 상승: 나는 없는데 개 올랐다. 

-조용히 매수중: ㅈㄴ 사는데 주가가 안 오른다.

-견조하다: 너네가 빠진다 했지만 안 빠진다. 

-숏커버다: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. 

-차익실현: 왜 빠지는지 모르겠다. 

-순환매: 지금 오르는 섹터가 나한테 없다. 

-사실무근: 아직 공시만 안했지 하는 중이다. 

-노돌: 노돌이면 너한테 돌렸겠냐

-(종목 이름) 상방 VI: 내가 사라고 했지

-펀더멘털 이상  없음: 물렸다.

-낙폭과대: 많이 물렸다. 

-조심스럽다: 주식 다 팔았다. 

-안심할 수 없다: 주식이 없는데 오른다. 

-MSCI 편입된다: 이미 3배는 올랐다. 

-과열이다: 내가 익절 했는데 오른다. 

-부럽다: ㅈㄴ 부럽다. 

 

 

ver.02 (IR 속뜻풀이 사전)

-4Q 중 확정: 올해 4Q라고는 안 함

-너한테만 알려준다: 너가 28번째. 

-독점 기술력: 중국에서 이미 하는 중

-가이던스 부합 예정: 이익은 쇼크 날 예정

-고객사 반응이 매우 좋다: 물량 많이가져가서 CR 당할 예정

-경쟁사가 없다: 시장이 코딱지만 하다.

-하반기 증설 예정: 하반기 유상증자 예정

-요새 좋은 주식 알려줘: IR은 자사주가 없다. 

-하반기 기대해 달라: 상반기는 일단 망했다. 

 

ver.03 (본부장님 속뜻풀이 사전)

-포스코 PBR 몇배인 줄 아냐: 이차전지 빠지는 중

-차화정 시절엔: 1시간 동안 내 얘기 좀 들어줘.

-봐 볼만한거 같다: 네가 리서치 좀 해서 알려줘.

-시대적 흐름이다: YTD 수익 기여 최상위다.

-될 거 같다: 깊게 생각해본적 없다.

-그것도 맞는데: 안 살거다.

-지금이라도 사?: 지금부터 오르면 내덕 빠지면 니탓

-어제 미국장 보고 느낀 점 없냐: 시황 업데이트 좀 해달라

-뭐 사야 되냐: BM 언더 중

 

 

ver.04 (주식 명칭에 따른 속뜻 풀이 사전)

-대장주: 다들 가지고 있는데 자세히는 모름

-가치주: 오래 홀딩했으나 주가가 답답함

-성장주: 벨류에이션 해본 적은 없음

-주도주: 10배 오르는 동안 나는 10% 먹음

-배당주: 배당 4% 받고 주가가 20% 빠짐

-우량주: 엄마 계좌에 사드리고 나는 안삼

-개잡주: 놀리고 안사면 이튿날 급등함

-테마주: 회사 IR은 주식이 왜 오르는지 모름

-급등주: 잘 모르지만 급하게 붙었음

-특징주: 많이 오른 거 빼고 특징이 없음

-실적주: 내가 사면 피크아웃

-작전주: 작전이라고 생각해야 덜 우울함

-공모주: VC가 먹고 남은 그릇 설거지

-우선주: 투표권도 없고 거래량도 없음

-대주주: 나한테는 도움이 안 됨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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